아침 최저 3~12도, 낮 최고 16~27도…일교차 20도
수도권·충남·전북 미세먼지 ‘나쁨’…대구도 오전에

서을 서대문구 연세로에 활짝 핀 벚꽃. (서대문구청 제공)
서을 서대문구 연세로에 활짝 핀 벚꽃. (서대문구청 제공)

(서울=뉴스1)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= 4월 첫날이자 토요일인 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건조하겠고, 낮 기온은 27도까지 올라가 5월 중순처럼 따뜻하겠다.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대기질이 나쁘겠다.

31일 기상청에 따르면 4월1일 아침 최저기온은 3~12도, 낮 최고기온은 16~27도로 예보됐다.

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△서울 10도 △인천 8도 △춘천 5도 △강릉 11도 △대전 7도 △대구 9도 △전주 8도 △광주 10도 △부산 12도 △제주 12도다.

최고기온은 △서울 26도 △인천 21도 △춘천 25도 △강릉 21도 △대전 26도 △대구 24도 △전주 26도 △광주 26도 △부산 21도 △제주 20도로 예상된다.

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이상 나겠다.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.

지난 23일부터 서울과 대전, 광주, 대구, 세종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. 기상청은 주말을 맞아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.

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남, 전북에 미세먼지 농도는 ‘나쁨’ 수준이겠다.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‘나쁨’ 수준까지 치솟겠다.

환경부는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잔류한 데다 국내 발생분이 대기 정체 및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.

ace@news1.kr

https://v.daum.net/v/2023033108580914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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